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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불빛과 멜로디에 기쁨을(2017. 05.17 남태우님 후기) 오르골4757 DATE 2018-05-21
  •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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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름다운 불빛과 멜로디에 기쁨을.. 그보다 깊은 정성과 배려에 감동을...


지난 4월 마지막 토요일..


고성군 델피노 호텔에 머무르며 7321 Story 라는 매장을 들어가서
오르골 전시대를 보게 되었습니다..


7살 딸아이는 전시대 위에 오르골을 보고 그저 유리병 속에 든 예쁜 인형인줄로만 알다가
태엽을 돌려 나오는 멜로디에 눈의 휘둥그레 지면서 한참을 듣고 또 돌리고... 듣고 돌리고를 반복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만 또는 가끔씩 보이주는 유투브 속 동영상들로만 보다가
직접 듣게되는 오르솔 소리에 저 역시도 감탄하고 놀라며 매장에 있는 오르골을 전부 들어보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 선물치고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에
주변에 있는 다른 상품들로 아무리 유혹해도 도통 오르골 전시대 앞에서 딸아이의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았고...
그 조그만 입에서 나온 감탄사와 표정에 '이렇게 좋아하는데 어쩌겠어...' 하는 마음에 아이에게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발레를 배우고 있는 아이라 발레리나 오르골과....
아름답게 변하는 LED 오르골 사이에서 한참을 고민하더군요...
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밤마다 침대에서 몇번이고 돌리고 돌리고 하며
한참을 쳐다보다가 잠이 들곤 했고... 그런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고 아이를 꼬옥 안아주며 저역시 잠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오르골이 파손될까봐 항상 잠들기 전 아이로부터 건네받아 침대가 아닌 방바닥에 두고
잠이 들었었는데...


전날 늦게까지 놀고 싶어하는 아이를 억지로 억지로 재우다가 깜박하고 바닥이 아닌 침대 머리맡에 두고 잠이 들었었는데
휴대폰 알람소리에 급히 깨서 알람을 끄려다가 그만 머리맡에 있는 오르골을 건드려 침대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렸고..
아크릴 돔안에 있는 말이... 완전히 부셔지고 말았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면 아이에게 뭐라고 말해야 하나... 얼마나 속상해할까 싶어....
어떻게든 수리하고 싶어... 겨우 이곳 사이트까지 찾게 되었고....
수리를 원하는 문의전화를 드렸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완제품 형태로만 수입되고 있어 A/S는 어렵다는 말씀을 듣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구나...
하고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이 별거 아닌 사연임에도 자신의 사연처럼 들어주시는 것도 감사했는데
아이를 위해서 조그만 배려를 해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내가 거짓말했을 수도 있는데 도대체 뭘 믿고 나에게 이런 배려를 해주실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나마 아이에게 조그만 위로라도 할 수 있게 되어 어떻게 감사할지 몰랐습니다.

다시 한번 배려에 감사드리고..
이런 작은 후기라도 도움이 되실까 싶어 몇 자 적게 되었습니다.

상품은 너무 좋았고..
고객에 대한 배려에는 더욱 감동하게 되었습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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